日本여행(13.1.16~22) - 2

 

사실 하루하루 나눠쓸 생각은 없었는데.......

사진 정리겸 올릴까..하니 길어져서 결국 하루하루..ㅋ

1. 17 Thu

늦잠잤습니다.

다행히 어제 하루종일 아팠던 머리는 말끔히 나아 있습니다! 정말 깨끗히.

본래 저희의 예정은 친구가 알바를 새벽에 나가야 하는 시간이어서 6시쯤 친구를 배웅하며 우리는 아침을 먹고 준비 후 나간다.

입니다만........

배웅까지는 하고 좋았는데.....다시 다같이 잠들어버렸습니다ㅋ

적당히 아점시간에 일어나서 아점을 먹고 나갑니다!

 

도쿄 아시아 > 일본 기간:2013.01.17 ~ 2013.01.17 (1일) 컨셉:나혼자 덕심 충만한 친구들과의 여행 경로:아키하바라(아니메이트)▶아사쿠사▶스카이트리

  

	TIP
아사쿠사가 꽤 일찍 닫더군요...내부를 여유있게 보실 분들은 여유를 갖고 가세요.

아사쿠사를 먼저 갈 생각이었지만 가는 길에 아키하바라에서 환승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아키하바라 부터 갑니다!

!!!!!!!이!!!!!!이곳도!!!천국이예요!!!!!!!!

 

뭐...!!! 뭐냐! 이 오덕오덕오덕 한 곳은!!!!!!!!!!!!!

아키하바라도 언젠가 다시 차근차근 뜯어살펴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본래의 목적으로 돌아가서...

아니메이트 가는 법을 모르신다고요?

그냥 역무원 분들중 한분에게라도 물어보세요. 친절히 안내해주십니다.

 

 

그러고 도착한 아니메이트!!!!!!!

무...무려 8층!?

사실 아니메이트는 갈 생각이 없었기에

(..예정이 안맞으면 포기하자고 생각한 곳이랄까...사실 제가 너무 덕덕하게 끌고다니는거 같았달까..그래서 미안했달까..)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 구석구석 봅니다!

그리고 전 또 지갑을 털고 왔습니다!

ㅠㅠㅠㅠㅠ

역시 구입한 품목은 나중에.

다행인건 같이간 친구가 코난을 좋아해서ㅇㅇㅇ친구도 아주 만족스럽게 놀다 왔지요ㅇㅇ

+)

 

아키하바라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건담카페. 다음기회엔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튼,

아키하바라는 잠깐 요리미치(寄り道)한거니까요..다시 최초의 목적으로!

'浅草(아사쿠사)'로 갑니다!

하지만 역시나...아니메이트에서 시간을 너무 썼지요...........

갔더니 곧 닫는다고 합니다.

어서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소원도 빌고, おみくじ(점괘뽑기)를 합니다!

미쿠지는..만화에 새해 등의 이벤트 때 많이 등장하는 운세가 적힌 종이입니다.

나쁜게 나오면 찜찜할것 같아서 할까말까 망설였지만..

뽑아봅니다.

그리고 나왔습니다!!

大吉!!!!!

이건가!! 이날 운이 좋은거에 대한 증거를 눈으로 본 기분이었습니다.

아니메이트에서 한 뽑기가 한번에 원하는 녀석이 나오던가, 머리가 말끔히 낫던가 같은 것들이요...

뭐 어디까지나 껴맞추면 다 껴맞는 걸지도 모르지만 기분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만들어요!

그런게 분명 더 좋은 운을 끌어 당기는 거겠지요!!!!음하핫

 

+)기념으로 삼는 정도로 종이 들고왔는데...원래 중길이나 대길은 뽑으면 가지고와서 부적으로 삼는다고하네요.

(정보 출처는 카오루군(//ｖ//).)

 

그리고 아사쿠사탐방을 시작합니다.

앞에 상점가가 아주ㅠㅠㅠ마음에 들어요ㅠㅠㅠㅠ여기서도 하루종일 놀 수 있을 거같았습니다ㅠ

 

 

사진도 찍고,

또 찍고,

 

 

앞에 상점가에서 야마삐가 언급(?)해준 과자를 팔고 있더군요!

하나 집어듦니다.

음...생각만큼 맛있진 않은거 같아요.

다음에가면 하나쯤은 더 사먹겠지만...안먹는다고 해서 아쉽진 않은..정도?ㅋ

 

 

 

그리고 알바끝난 친구가 합세합니다.

다같이 저녁으론 もんじゃ焼き(몬자야키)를 먹습니다!

더불어 お好み焼き(오코노미야키)도!

....그러나 가게 직원분들이 조금 불친절...........

그리고 전 컵을 쏟지요...ㅋ..다행히 아무도 옷은 안젖었고 컵도 깨트리진 않았지만....

적어도 "괜찮으세요?"정도는 물어봐주면 참 좋았을꺼 같은데요...

언니들이 이쁘던데.....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사쿠사에서 보이던!

스카이트리(スカイツリー, Sky Tree)!! 를 가기로 했습니다!

 

멀찍이서 보이는 스카이트리.

를 보며 걸어갑니다.

열차를 타기엔..한정거장..?정도여서 아까운 거 같아서 걷습니다. 다행히 녀석이 높이도 솟아있어서 잘 보며 걸어가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점점 가까워집니다.

 

앞에는 이런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소라마치(ソラマチ)'에서 스카이트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350m..인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최고 600m/min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잠시 야경 감상.

옛날에 도쿄타워에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요. 도쿄타워보다 더 높이 올라가네요.

윗사진엔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야경은 서울이 이쁘다! 고 생각했는데.....도쿄도 멋지네요!!!!

 

 

그리고 좀더 올라갑니다.

 

350m(?)의 매표소에서 100m 더 올라갈 수 있는 티켓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다같이 사진도 찍습니다.

다른분이 찍어준게 있지만...많이 흔들려서...그냥 소장해야겠네요.

 

 

450...은 뭐 기념적으로 올라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단지 350처럼 밖이 잘 볼수 있게 되어있진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350까지만 가도 충분히 즐긴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려와서 기념품샵가니....................

에바 굿즈.....왜케 많아요.................으앙...........

또 지갑 털고............ㅋ.....

 

 

이러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신주쿠를 들립니다.

간단한 쇼핑을 하고 집에서는 다시 딥슬립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