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올나잇-에반게리온 완전정복 1차 후기?

4/26일 24시30분 ~ 27일 06시 까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를 전부 보여 주는 이벤트!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4월 26일 오후 6시에는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에바스토어'가 열렸지요!

이것저것 일이 좀 있어서 카메라를 챙기는 것을 포기했기에 폰으로 찍습니다.

대략 5시 40분 정도때의 사진.

....역시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줄을 서 계셨습니다.

에바스토어의 물품은 국내에선 손쉽게 구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런기회를 마련해주네요.

무엇보다 팜플렛이 판매되었답니다.

물론 일본어로 된 팜플렛이지만요.

저는 이미 소장 중이어서 괜찮았지만 지인님이 몹시 아쉬워하셨습니다...

저희가 스토어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들어갔을 때는 이미 매진이었거든요.

VIP라운지의 내부에 테이블을 이어서 그 위에 상품을 진열해 놓았더군요.

들어가서 순서데로 보면서 구입하고픈 물품을 하나씩 챙겨서 테이블의 끝에서 계산합니다.

저 긴 줄을 버텨내고 들어간 시각은 대략 7시쯤...

대체 어떤 물품이 있었는가?! 에 대한건 저도 몰라요...

이미 다 팔린 뒤였기에 몇몇개의 상품 밖에 접하지 못했습니다.ㅜㅜㅜㅜㅜ

슬프다......ㅜㅜㅜ

그래도 그 줄을 이겨내고 들어간 '에바스토어'입니다.

뭔가 하나쯤은 구입해야 그 시간이 안아까울것 같아서 '페이스타올-A타입.초호기' 샀습니다.

구석의 가이드북은 크기 비교용.

7시 반.....

영화의 시작은 24시 30분...........

밥을 먹고 디저트를 즐겨도 남는 시간.

노래방으로 갑니다! 에바 메들리는 기본이고~ 각종 애니노래를 불러줍니다♡

근데 그러고도 시간이 남음ㅋㅋㅋㅋㅋㅋ

간당간당한 핸드폰 배터리도 조금 충전하고 잠시 쉬다가 '무비 올나잇 콤보 패키지'를 사용하기 위해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러갔는데.......

줄이............길다ㅜ...........

결국 많이 먹지도 않아서 사실 조금 돈 아까웠어요(..)

원래 영화보면서 뭔가 먹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흠....

참고로 한정 티켓 2종류는 이미 손에 넣었답니다♡

이제 여분(?)을 챙기는 중ㅋ

티켓을 확인할 때

손목에 감는 띠를 받습니다.

중간 쉬는 시간에 나갔다가 들어올 때 확인합니다.

서, 파, Q 의 연속 감상은

느닷없이 14년 후. 라는 상황에 당혹감을 갖게 되는 신지와 싱크로가 아주 잘 되더군요ㅋ

방금까지 파의 시간(?)를 보았는데 느닷없이 14년.ㅋㅋ

Q를 처음 보았을 때의 기분이 잠시 얕게 느껴졌습니다.

일본이라는 타국에서 14년 후라는 사실을 모르고있다가 Q를 보고, 다 본뒤에 혼자 Q의 충격을 안고 있을 때의 외로움까지ㅋㅋㅋ

序는 디지털이 아닌듯 합니다.

화질이 아쉬웠지요.

破와 Q는 디지털. 좋았어요♡

그리고 또 아쉬운거라면....1.11, 2.22 가 아닌 1.0, 2.0 버전이었다는 걸까요?

지난 일본에서의 연속상영 이벤트시에는 1.11과 2.22로 상영해주었다고 들었어서 내심 기대했었거든요..ㅋ

사실 이 날(26일)은 졸업시험도 있어서 아침부터 아주 빠릿빠릿 했어서

굉장히 피곤했었는데......그래도 어떻게 에바를 보면서 잠을 잘 수가 있겠습니까!?

이겨내고 아침을 맞이하고......났더니 이벤트 공개 전에 예매해두었던 27일의 표가 있었지요......

...취소하기엔 발권을 이미 했어서 현장에서만 취소가 가능하다고....

...현장가서 취소할 작정이면 그냥 보고말지!!!!

해서

밤새고 오후에 에바를 한번더 봐주고(..) 집에와서 꾸역꾸역 버티다가 기절했습니다.ㅋ

다음 무비올나잇은 낮까지 듬뿍 자고 난 뒤에 즐기려구요...ㅋ

무비올나잇 준비물? 별거 없습니다. '충분한 수면' 그거 하나면 충분!